서귀포동부보건소, 다중이용 시설 레지오넬라증 예방 수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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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동부보건소, 다중이용 시설 레지오넬라증 예방 수질검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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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지난 21일 관내 다중이용시설 9개소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예방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이번 검사결과 기준치 이상의 균수가 확인되면 재검사나 즉시 시 정(소독)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온수저장 탱크 및 샤워시설 청결상태 등을 점검, 수도 또는 샤워기의 냉수 및 온수 검체 총24건을 채취, 보건 환경연구원에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의뢰, 관리자 등을 대상으 로 소독 방법 및 환경관리 등을 교육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써 냉각탑수나 샤워기, 중증환자 호흡치료기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환자의 기침과 더불어 퍼지는 병균으로 감염)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 되며, 고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위장관 증상, 의식장애 증상이 있다.

서귀포시 양은숙 동부보건소장은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이 매년 발생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대상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검사를 실시하여 레지오넬라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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