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좋아진다" 도민 37%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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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좋아진다" 도민 37% 긍정 평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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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제주발전연구원 2011년 도정에 대한 도민의식 조사


제주도민이 새해를 맞아 느끼는 제주도정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3일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는 도민중심의 제주사회 실현 및 관련 연구수행에 참고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주요 현안 및 2011년에 바라는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조사를 지난해 말 6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요 현안 및 2011 도정정책 방향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를 미리 실시해 본 내용이다.

제주도민을 데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제주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분석 결과 신공항건설에 대해 63.9%가 찬성하는 등 반대 24.5%보다 크게 높은 곳으로 나타나 도정 정책에 대한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또 관광객전용 카지노 설치(찬성 46.0%, 반대 41.7%)나 행정시장 직선제도 찬성 (43.4%)이 반대(32.6%)보다 높았다.

육상풍력발전단지 건설 확대도 48.2%가 찬성해 반대 30.3%보다 높았고 해상풍력발전단지 설치도 53.1%가 찬성,반대 27.7%보다 높았다.

2011년 제주 지역경제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① 그저 그렇다(46.6%), ② 나아질 것이다(37.0%), ③ 나빠질 것이다(16.4%)로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이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사회의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가장 중요한 1가지만 선택하라는 설문에서는 ① 지역간 불균형발전에 따른 갈등(37.3%), ②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갈등(24.7%), ③ 빈부격차에 의한 계층간 갈등(16.0%), ④ 지방선거로 인한 정치적 갈등(11.9%), ⑤ 공공정책적 갈등(현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 (10.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의 사회통합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가장 중요한 1가지는 ① 도지사의 사회통합 리더십 발휘(25.1%), ② 갈등 조정 및 중재기능 강화(19.1%), ③ 시민의식의 함양(17.1%), ④ 새로운 법ㆍ제도 강화(사회협약위원회 기능 등) (17.0%), ⑤ 도의회 역할 강화(7.4%), ⑥ 시민사회단체의 책임과 역할 강화(7.2%), ⑦ 현안사항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7.0%) 순으로 답변했다.


환경 수자원에대해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① 중산간지대 개발 제한(20.6%), ② 물 절약운동 전개(20.2%), ③ 저류지ㆍ댐건설 확대(17.7%), ④ 농업용수 관정 축소(15.3%), ⑤ 해수담수화시설 확충(14.3%), ⑥ 대형시설의 빗물활용 확대(11.5%) 순으로 답변하는 등 여러 수자원보호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올 제주 지역경제가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① 그저 그렇다(46.6%), ② 나아질 것이다(37.0%), ③ 나빠질 것이다(16.4%)로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이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중요한 2가지를 선택하라는 설문에서는 ① 기업 및 투자유치의 확대(17.9%), ② 도민의 선진의식(12.2%), ③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확대(11.9%), ④ 미래성장산업 육성(11.3%), ⑤ 공무원의 역량 강화(10.7%), ⑥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확대(8.2%), ⑦ 수출 확대(7.2%), ⑧ 행정과 의회의 협력(7.1%), ⑨ 선보전 후개발 원칙의 준수와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각각 (5.1%), ⑪ 규제 완화(3.3%)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기관구성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였으면 좋겠는가 라는 설문에서는 ① 현행 체제에서 기초의회는 설치하지 않고 행정시장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는 방식(32.7%), ② 현행대로 제주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주민직선으로 하고 행정시장은 도지사가 임명하는 방식(31.2%), ③ 잘 모르겠다(17.9%), ④ 제주특별자치도 이전의 형태로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여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는 방식(17.8%) 순으로 나타나 행정시장 직선제에 손을 들어 주었다.


특히 제주가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도시관리 정책에 대해서는 ① 경관관리계획 강화(25.1%), ② 건축물 고도제한(17.1%), ③ 특색 있는 가로수 식재(15.2%), ④ 옥외광고물의 정비(13.5%), ⑤ 평면개발 방식의 택지개발 확대(12.9%), ⑥ 고밀도 개발 우선(9.6%), ⑦ 랜드마크 건물 건설(6.5%) 순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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