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수령 60여년이 넘는 편백숲과 삼나무숲을 비롯하며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 등으로 골고루 분포된 자연 숲이며, 수종에 따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객들에게 피톤치드, 음이온 등 다양한 산림치유인자가 있는 곳이다.
또한 치유의 숲은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 뿐만 아니라 제주의 역사, 옛 제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을터 및 잣성 등이 있으며 숲길이름에 제주방언을 담은 엄부랑치유숲길, 오고생이치유숲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숲속에서는 전문적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속에서 걷기, 요가동작, 호흡, 명상 등의 활동과 힐링센터에서는 혈압과 맥박을 체크하고 숲길을 걷고 나온 뒤 신체와 기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치유의 숲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 핵가족화 등은 가족 및 직장 구성원 간의 소통부족과 유대감 상실 등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가족 산림치유프로그램, 직장인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가족구성원의 소통과 직무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곳이며 개장 후에도 치유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하여 치유의 숲에 맞는 특화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려고 한다.
끝으로 치유의 숲은 이웃마을과도 연계한 차롱(치유건강도시락) 제작, 힐링(치유)해설사 양성 등 마을 연계사업을 통하여 지역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인접지역에 헬스케어타운, 휴양메디칼리조트 위호텔 등 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치유의 숲은 제주미래비전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의 실현은 물론 치유관광산업의 인프라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개장 후에도 서귀포 치유의 숲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에게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 찾고싶은 곳, 치유의 일번지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