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방역강화
상태바
서귀포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방역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7.13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11일 전국에 일본뇌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방역소독 및 예방 접종 독려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 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그중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모기 방제를 위해 주·야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교육 등 홍보 활동 및 일본뇌염 접종실시를 독려하고 나섰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사백신은 총5회(1~3차는 생후 12~35개월, 4차 만6세, 5차 만12세), 생백신은 총2회(1~2차 생후 12~35개월)접종하고, 19세이상 성인은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모기 방제를 위해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웅덩이, 인공용기(양동이 등), 막힌 배수로 관리 등 집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회피 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