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발생하자 제주도내 119 소방차량들이 대거 출동해 화재진압을 시작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 시커먼 연기가 일대를 뒤덮고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30여분만인 오후 4시4분쯤 초기 진화로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오후 5시9분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불로 100여평 규모 창고 1개동이 완전히 소실됐고, 여행용 가방 1000여개와 마스크팩 2000박스 등이 불에 탔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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