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소득아동 대상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후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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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저소득아동 대상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후원 열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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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사회출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자산형성 지원 디딤씨앗통장키우기(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사업에 개인‧기업‧공무원 등 동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수급 및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등 만18세미만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진출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2007년 4월부터 시작한 아동발달지원계좌(CDA: Child Development Account)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 등으로 매월 적립 시 정부에서는 월3만원 내 1:1 매칭 지원하고, 만18세(만기) 이후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며, 단, 24세 도달 시는 사용용도에 제한 없이 지급 가능하다.

아동적립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이며, 정부 매칭 지원금(국비70%, 지방비30%)은 월 최대 3만원까지 가능하다.

제주시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은 현재 1,137명이며, 통장 가입 후 매월 적립하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내 후원인 및 후원업체의 발굴 등으로 아동의 적립금 후원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 후원인 및 후원업체 발굴 실적으로는 총44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2,820만원을 후원키로 협약되어 있다.

특히, 최근 익명의 기업체 대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장 정원철)에 제주시내 아동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2억원 중의 일부도 후원받을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미 적립 아동대상으로 지속적인 적립을 안내하고 지역 내 후원 발굴 및 연계에 앞장섬으로써, 저소득 아동의 안정된 사회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및 빈곤의 대물림 방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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