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 소통의 장..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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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 소통의 장..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2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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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6일까지 ICC에서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KOWIN)가 제주에서 개최됐다.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제주자치도와 여성가족부 공동 주최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개회사에서 "여성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한인 여성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공존하며 발전하는 새로운 혁신의 길을 가는데 소중한 고견을 나눠 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CEO 김만덕에서 해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역사는 여성으로 대변된다"며 "청정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고 평화와 힐링이 어우러진 제주에서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에는 '성평등 국가는 시대정신이다: 양성평등 패러다임을 디자인 하라'라는 주제로 김형준 명지대 교수의 강연과 저출산해소·고용·복지·환경 4개 주제별로 글로벌여성리더 포럼이 이어졌다.

특별세션에서는 '바다의 딸, 21세기를 살아낸 제주해녀',10대와 30대부터 80대 해녀들이 직접 출연한 연극 '오래된 미래, 제주해녀(연출 남인우 오한숙희)',다큐멘터리 영화 '물숨' 상영, 조한혜정 전 연세대 교수의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와 우리의 마음가짐' 강연 등이 마련됐다.

25일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의 활동분야에 따른 소그룹 형태의 모임에 참석해 서로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며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폐회식날인 26일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16 여성정책 제주선언문'을 선포한다.

한편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개회식을 앞두고 제주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 현대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일-가정 양립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오전 제16회 세계여성한민족네트워크 대회에서 제주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대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일-가정 양립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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