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진두지휘, 서귀포시 태풍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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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진두지휘, 서귀포시 태풍복구 ‘구슬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0.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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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태풍 ‘차바’ 피해현장 공무원 동원 순식간에 말끔히 정리
시민들, ‘태풍보다 강한 공무원의 힘..놀랍다’칭송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태풍 차바 피해현장에서 복구에 나서고 있다.
“공무원 힘이 대단합니다”  

태풍 차바로 쑥대밭이 된 현장을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정비하는 모습을 두고 이를 바라 본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태풍 차바 북상으로 지난 휴일부터 대책회의를 개최, 차바는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누수 없는 상황근무 체제 가동과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선제적 상황관리에 나서면서 예상보다 피해를 줄였다는 평가다.

서귀포시는 6일 전날부터 이중환 시장 진두지휘로 허법률 부시장 등 공무원들은 태풍 차바 피해현장에서 현장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공직자들은 태풍 내습에 따른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태풍 차바는 많은 폭우를 동반해 도심지 주택침수 및 농작물피해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이중환 서귀포시장과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촘촘한 피해복구에 연일 현장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이중환 서귀포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이중환 시장은 피해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피해복구 현장에서 장비를 적극 지원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중환 시장은 “이번에는 비가 많이 내려 중산간 지역에는 농로 유실과 농작물 피해 많았다"면서 ”이에 대한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 복구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도 이번 태풍으로 감귤하우스, 양식장, 가로수, 교통시설물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심각한 만큼 피해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전 부서가 협업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서라면서 피해현장에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서귀포시 제2청사 인근에는 서귀포시 본청 및 읍면동공무원들이 피해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으며,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현장에서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공무원들이 지나간 자리는 말끔히 정비됐다.

이들 공무원들은 “이는 당연히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지역주민들도 자발적으로 피해복구정비에 나서면 공무원들도 힘이 난다”고 한다.

그러면서 “피해복구 현장에서 어려움도 있지만 차츰 전의 모습을 되찾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피해현장 정비 전
피해현장 정비 후
서귀포시는 주택 침수 등 시민 안전에 직결된 사항에 대해 우선 복구하고, 주요도로변 가로등 전도 등 교통 불편 해소, 도로변 지장물 제거 등 통행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소속직원의 인력을 적정 배분하여 읍면동 및 소관부서 사업장 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한 복구장비 임차 등 지원업무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태풍피해 신고는 태풍상황종료(5일 10시)로 부터 공공시설의 경우 7일(12일) 이내, 사유시설의 경우 10일(15일) 이내에 신고해야 관련규정에 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오는 15일까지 읍면동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

이날 피해현장 복구에는 서귀포시 본청 공무원과 관내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정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들은 동료들과 혼연일체가 돼 복구정비에 나섰다.

이렇게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흘린 땀으로 태풍 ‘차바‘로 상처와 함께 피해를 입은 곳은 점차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에 대해 도민사회는 “이는 시장과 부시장, 공직자들이 3박자 요건을 갖춘 결과”라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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