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의사회 제주대 수의대 협조로 시술자 최대한 확보
도내 수의사를 총동원한 기운데 구제역 예방접종에 조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선제적 구제역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이 지난 29일 제주공항에 도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회장 이의종)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배종희) 협조를 얻어 예방접종 시술자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조기에 완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준비를 위해 각 행정시에서 도내 공수의사 27명을 동원,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이들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학교수, 개업수의사, 대학원생 등을 비롯한 30명의 추가 인원을 투입, 31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돈농가의 경우 자가접종을 통해 앞으로 1~2일정도 소요되면 백신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의 경우 예방접종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소 보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읍면동장의 협조를 얻어 보정인력을 신속히 확보해 나감은 물론 조속히 예방접종 마무리를 위해 도내 전 수의사를 동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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