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식감귤원 1/2간벌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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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식감귤원 1/2간벌 상황실 운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2.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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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현장 기술지원 및 파쇄기 수리지원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밀식 감귤원 1/2간벌 추진 상황실이 운영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총괄 운영팀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에 설치하고 간벌현장 기술지원과 간벌장비 수리지원을 위한 3개반을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기술지원반은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1/2간벌 기술지원은 물론 간벌목 파쇄 장비 수리지원 등의 기술을 현장에서 지원하게 된다.

또, 기술지원조정과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업기술원은 물론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휴일 없이 무휴로 상황실과 현지 기술지원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농․감협 중심으로 26개반 175명으로 간벌작업단의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월 28일 3개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벌요령 및 파쇄기 안전사용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미 마쳤다.

또, 앞으로 3개월동안 제주전지역을 ‘119 연락체제’를 구축하여 고장시 간벌 상황실 또는 인근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면 즉시 출동하여 파쇄기를 수리지원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울 경우 견인하여 야간에 수리한 후 다음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농기계업무에 종사하는 인원이 9명(정규직 5, 계약직 4)에 불과하여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밀식감귤원 간벌 계획은 600㏊로 1월 31일 현재 456.2㏊(76.0%)가 신청됐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감귤 대풍작이 예상되는 만큼 밀식원간벌이 100%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는 한편 감귤정책이 ‘팔길이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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