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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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덩굴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11.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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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뚜껑덩굴

 

습지에서 신기하게 생긴 꽃을 만났다.

이쁘다. 신기한다 하면서 담아 온 꽃이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꽃이다.
열매를 만지면 톡하고 터진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매력적인 꽃이다.
그러나 생태계교란종이란다.


물가에서 다른 식물들을 괴롭히는 식물로 낙인찍힌 식물이다.

 

뚜껑덩굴이다.
뚜껑덩굴은 박과 뚜껑덩굴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이다.


덩굴성이고 씨앗이 번식할 때 뚜껑이 열리듯이 아랫부분이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뚜껑덩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단풍잎뚜껑덩굴, 개뚜껑덩굴 등으로 불리 운다.
제주도와 경기도 이북지방의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뚜껑덩굴은 반 수생덩굴식물로 물이 많이 필요한 식물로 일반 흙보다는 진흙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잎과 종자를 합자초(合子草)라 하여 약으로 사용한다.


도랑이나 물가 풀밭에서 잘 자란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암수꽃이 다르며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룬다.


수꽃은 꽃부리가 5개로 갈라지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수꽃의 아랫부분에 달리며 1개의 암술이 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덩굴손이 마주나기를 하며 삼각형이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밑 부분은 하트모양이고 잎자루는 길며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게 달린다.


줄기는 2m정도 자라고 짧고 연한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줄기를 뻗어 나간다.
열매는 달걀모양이고 아랫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고 9~10월에 익어서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져 2개의 흑색종자를 떨어낸다.


박과 식물들은 왕성하게 자라는 식물로 다른 식물을 뒤덮여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생태 교란종으로 분류한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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