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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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서니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12.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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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꼭두서니

 

꼭두각시와 단어가 비슷해서 헷갈렸던 식물이다.

꼭두각시(남의 조종에 놀아나는 사람)라는 말을 자주 들어 왔으므로.....


하트모양의 잎을 가진 식물이다.
열매가 쌍으로 달려 있어서 금슬 좋은 연인을 연상케 하는 식물이다.


줄기와 잎에 잔가시가 있어서 굵히면 아프고 따가운 식물이다.
꼭두색(붉은색)을 물들이는 풀이라고 한다.


꼭두서니다.
꼭두서니는 꼭두서니과 꼭두서니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이다.

 

조선 초기까지 이두 향명으로 ‘우읍두송(牛邑豆訟)’· ‘고읍두송(高邑豆訟)’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그 뒤 곡도숑, 꼭도손으로 변하였고 다음에는 꼭두서니로 불리웠다고 한다.


‘곱도’는 ‘곡두’ 즉, ‘꼭두각시’의 옛말이며 ‘숑’은 창포 뿌리를 뜻하는 옛말로 ‘귀신이 곡 할 것처럼(곡두처럼) 색깔이 변화가 심하고 창포와 같은 염료의 재료가 되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 된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꼭두선이, 가상자리 등으로도 불리 운다.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란다.


습지를 제외한 어디서나 잘 자란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 원뿔모양의 꽃차례로 작은 꽃들이 많이 달린다.

 

꽃자루는 짧고 포는 마주나기를 하며 하트모양이다.
꽃부리는 다섯 갈래로 갈라지며 꽃잎은 창모양으로 끝이 날카롭고 꽃이 앞쪽이 안으로 굽어졌고 씨방에는 털이 없다.


잎은 4개씩 돌려나기 하지만 그중에서 2개는 정상엽(正常葉)이고 2개는 탁엽(托葉 : 잎 아래 또는 잎자루에 붙어 있는 작은 잎)이다.


잎은 하트모양이며 끝이 날카롭고 잎자루와 뒷면 맥 위에 잔가시가 있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사용한다.

 

키는 약 1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는 잔가시가 있다.
줄기에는 작은 가시들이 많이 달려 있어 잘 달라붙는 습성이 있으며 예전부터 쪽과 함께 염료 식물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관상용이나 염료용으로 쓰인다.


열매는 장과(漿果 : 과육(果肉) 부분에 수분이 많고 연한 조직으로 되어 있는 열매)로 둥글며 2개씩 달리고 10월경에 검게 익는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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