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문화가족 교육사업비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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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문화가족 교육사업비 확대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2.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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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교육사업에 지난 해 3억여 원에서 올해 5억 8천여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도는 언어영재 교실(3천2백만 원)을 운영하여 부모 출신국 언어교육을 통해 이중언어 역량 소유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며, 또한 자체사업으로 중도입국 자녀에게 이중언어, 통합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이탈을 예방하고, 한국생활 초기적응을 지원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지난 해 1개 센터에서 올해 2개 센터로 확대운영 되며, 다문화가족 자녀 한국어 활용능력과 학교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지도사를 통한 언어발달 정도와 발음 등 체크결과를 진단하여 교육을 지원(5천8백만원)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집합교육이 어려운 가정에 대하여 지도사 방문 한국어교육 및 자녀학습지도, 가족상담을 위한 방문지도사를 지난 해 24명에서 올해는 39명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으로 4억5천4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다문화가족이 제주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이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제자유도시 제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정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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