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민간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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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민간 위탁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7.1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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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KBCC)’를 민간 위탁경영으로 전환키로 하고, 13일부터 전문 수탁업체 선정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BCC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송도 테크노파크 내에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이다.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화를 위한 핵심적 국가인프라이나, 적자구조와 최근의 바이오관련 수요 증대로 증설 등 추가 투자가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위탁경영으로 공공성을 담보하면서도 수탁업체의 마케팅 능력활용 등을 통해 운영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민간 위탁경영은 기본 10년을 원칙으로, 수탁업체는 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동안 자체자금으로 증설투자 및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위탁 운영중이라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고, 정부는 KBCC의 적자보전에 책임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중소바이오벤처 기업에 시설의 일정비율 이상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고 수탁생산단가 상한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위탁경영을 통해 300억 원 상당의 재정 부담을 축소하는 동시에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취약한 신약 연구개발(R&D)분야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출처=지식경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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