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택 카페리여객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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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택 카페리여객선 취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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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해운 3월 중순 8천5백톤 급 물류비 감소 기여

 

제주-평택간 카훼리여객선이 3월중순경 취항한다. (본지 2월10일자 보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중순경 제주↔평택 간 8천 5백톤급 카훼리여객선 코델리아호를 (주)세창해운이 취항시킬 예정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취항을 계기로 인해 평택항↔중국 4개 노선 중국인 관광객 등 연간 41만 명 여객의 발길을 제주특별자치도로 돌릴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그동안, 부산, 목포, 여수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항만을 주로 이용하였으나, 서해안 항로를 열게 됨에 따라 서울, 경기, 충청권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경기활성화는 물론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물류 이동시 육상운송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 감소로 도민이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항하는 여객선은 1986년도 건조된 선박으로 제주항을 출항하여 평택항까지 13시간에 도착 가능하고, 제주항에서 월․수․금 18:30, 평택항에서 화․목․토 19:00 출항하며, 운임(편도)은 3등객실 성인 60,000원, 자동화물(4.5톤/1대) 412,000원, 기타 제주도민 10%, 중․고, 경로 20% 할인된다.

코델리호 주요제원은 총톤수는 8,596톤, 여객정원은 700명, 화물적재 자동차 150대이며, 시속은 22노트이다.

이외에도 제주항을 비롯한 성산포항 등에 2011년도 4척이 추가 또는 신규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추진하고 있어, 해상운송 ‘경쟁체제’속에 새로운 여객 수요 창출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육지부와 제주를 잇는 여객선에서의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선상프로그램 개발을 점차적 지원으로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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