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잠재적 자원을 발굴․활용하여 자생력 있는 마을을 육성하기 위한 “마을단위별 맞춤형 주민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2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마을단위별 주민역량강화 워크숍은 제주 마을발전의 성공적 열쇠는 헌신적인 지역리더와 주민참여가 가장 중요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마을사업에 대한 인식공유 및 마을 주민역량강화를 위하여 도와 행정시, 읍․면․동이 서로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09~’10년) 총 50회, 2,6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연초 마을별 워크숍 개최 희망마을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총 24개 마을에서 40회, 1,6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2월 25일 서귀포시 중앙동을 시작으로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마을발전사업이 활성화된 마을과 새롭게 마을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마을별로 차별성을 두어 기본과정-심화과정-특화과정 등 3단계로 구분하여 마을별로 맞춤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금번 워크숍 추진에 따른 프로그램 설계, 강사추천, 강사료 등 행․재정 지원을 하며, 향후 마을발전 우수사례 발표대회, 선진 우수마을 탐방, 지역리더들에 대한 심화과정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마을간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교류와 마을주민들에게 학습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