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긴장감 늦추지 말라"
상태바
"구제역, 긴장감 늦추지 말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0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 지사 구제역.AI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주제역과 AI방역에 대한 점검회의가 열렸다

" 구제역 예방 긴장감 늦추지 말라"


10일 우근민 제주도지사 주재로 구제역 재난안전대채본부에서 관련기관·생산자단체 등과 구제역·AI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제주방어사령부, 제주경찰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난지축산시험장, 농협중앙회,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제주양돈농협, 자치경찰단, 소방방재본부 등 유관부서 관계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근민 지사는 회의에서 구제역·AI 차단방역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에 그간 방역 추진에 따른 노고에 격려하고, 구제역이 발생한지 오늘이 102일째라며 방역조치가 장기간 되고, 날씨도 풀리면서 자칫 차단방역에 소홀할 경향이 있을지 모른다며 방역 경각심을 끝까지 유지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우 지사는 또 백신접종이 완료됐다 하더라도 타시도에서는 발생지역내에서 매일 10~20여 농가가 발생하여 살처분 두수는 매일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각 기관·단체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줄 것을 특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하면 살처분으로 인한 경제적손실, 환경오염, 지역경제 악영향은 물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차단방역을 지금과 같이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 축산사업장 인근 도로변에 설치·운영 중인 방역통제초소도 당초 3월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긴장감을 유지하고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최근 고병원성 AI 등 비발생 지역에서 가금육 등 부분 반입 시에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신고 등 방역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여 원인체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