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의장, "제주 미래발전 위해 역량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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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장, "제주 미래발전 위해 역량모아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5.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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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351회 임시회서, '새 정부에 제주 현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강조

신관홍 제주도의장
신관홍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은 15일 오후 2시 제35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표출됐던 갈등과 분열을 깨끗이 잊고 나라와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새 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촛불로 탄생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과거 대선에 비해 고질적인 지역구도가 조금은 약화됐다고 생각하지만,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며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 하나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이제는 하나로 가야한다. 갈등과 분열은 여기서 끝내고,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포용과 통합으로 국민모두 하나가 돼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의장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제주현안에 대한 정책기조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우선 대통령의 제주 공약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되는 정책임에 틀림이 없다"며 "하지만, 이 공약들이 실천 가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은 우리가 만들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제주도정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제주의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하고, 교육당국에서도 고교체제 개편, 대학입시 제도 변화, 국립해사고 설립 등 현안들이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새 정부의 방침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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