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헬기 인양,초기대응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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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헬기 인양,초기대응에 문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2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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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내 블랙박스 회수,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해경은 헬기 추락 후 탐지기를 이용, 헬기 동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나 그물로 밝혀지는 등 초기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추락한 헬기는 지난달 23일 해경은 제주해경소속 여경이 생리통을 호소, 응급실로 이송하기 위해 헬기수송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응급후송을 위해 나섰던 해경헬기는 실종됐고 11일 오후 7시 동체를 인양했지만 기장 이병훈(40) 경위, 부기장 권범석(49) 경위, 정비사 최명호(37) 경장은 사고 헬기 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헬기안에는 정비사인 양춘석 경사의 시신만 발견돼 제주해경 경비정으로 이동, 제주대학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현재 해군은 헬기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회수했으며, 헬기와 블랙박스는 제주항공대로 옮겨진 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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