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노숙인.노숙우려인 대상 무료 결핵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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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노숙인.노숙우려인 대상 무료 결핵검진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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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의료적 접근이 취약한 노숙인 ·노숙우려인 등에게 결핵환자를 조기발견·치료하여 지역사회로의 결핵 전파차단을 위하여 무료 이동결핵엑스선 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오는 13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이마트 제주점 서쪽 공영주차장에서 이루어지며,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하여 검진(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구세군 등록 50명)을 실시하며, 검진결과 결핵유소견자는 2차 검진 객담검사 실시, 결핵환자 발견시 보건소에 결핵치료실시 및 관리를 시행한다.

2016년 대한결핵협회‘노숙인 결핵검진의 성과 및 경제성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일반인의 결핵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84.9명, 노숙인은 182.3명으로 노숙인 이 일반인보다 결핵 유병률이 2.14배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3이 감염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2,209명이 목숨을 잃을 만큼 위세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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