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간부 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 및 제주시 7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할 위문대상은 총 69가구로 △1급상이자 1가구 △상군․유족경합 2가구 △생활곤란․장기투병 54가구 △고령․생계곤란 참전유공자 12가구 이다.
또한, 고경실 제주시장은 12일 제주시 7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 제주 국립묘지 조성에 대한 의견 청취 및 보훈단체 운영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일에는 제주시와 취약계층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있는 이마트(제주점·신제주점)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제주시 7개 보훈단체에 쌀 100포(10kg)를 전달하여 고령 및 장기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 100가구를 위로 격려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앞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령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남겨진 보훈 가족들을 따뜻이 위로‧격려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1급 상이자와 장기투병 등 국가유공자 및 유족 70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과 E마트에서 후원한 쌀(10Kg) 100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