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훈련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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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훈련실태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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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37개 시설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 이행 실태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은 지난 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설별 실정에 맞게 작성 시행된 지 1년이 지나 점차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며, 매뉴얼은 바닥 면적의 합계가 5,000㎡이상의 문화 및 집회시설·종교시설·판매시설·종합병원·관광숙박시설은 매뉴얼 작성과 매뉴얼에 의해 수시교육과 연 1회 이상 훈련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다중이용시설은 소방시설법 제22조에 의한 화재와 관련한 소방훈련 위주로 실시하고 있으나, 위기상황 매뉴얼에서의 훈련은 화재는 물론 지진·테러·침수·폭설·붕괴·가스누출 등에 의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임무를 부여받은 시설종사자 등이 초기에 대응 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종사자의 교육과 훈련을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개정 매뉴얼의 위기상황지휘본부 구성과 개인임무카드 작성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 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별 구체적이고 명확한 임무 부여와 훈련으로 실제 위기상황 시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여, 이에 초점에 맞춰 점검하고 점검결과 미비 사항은 개선명령을 통해 시정토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시설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일터 종사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매뉴얼 적용·훈련에 대하여 동기부여 시키는 한편, 실제 위기 발생 시 매뉴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확인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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