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 장마철 대비 가스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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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 장마철 대비 가스안전관리 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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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7월말까지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기(6~9월)에 발생한 사고는 총 165건(전국)이며, 주요원인은 사용자 부주의가 54건(32.7%), 시설미비가 30건(18.2%), 공급자부주의 및 제품노후 등 기타 관련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가스공급자와 사용자에 대한 가스사고 예방 홍보활동과 장마철 폭우로 인하여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LPG 지하저장소(43개소) 및 용기보관실을 갖춘 가스판매소(40개소)를 대상으로 침수 예방 및 배수시설 구비 실태, 가스배관의 고정상태 등을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과 국지성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시 관내 가스사업소 및 사용시설과 가정에서는 자체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여름철 가스 안전 사용을 위해서는 가스시설이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가스호스와 가스용품 연결 부분 등이 잘 조여져 있는지 미리 점검하고 이미 침수된 가스레인지 제품 등은 반드시 제조사 A/S를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또 휴가 등으로 장시간 부재 시에는 중간 밸브뿐만 아니라 메인 밸브까지 잠그도록 하고 노후화된 시설은 미리 교체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가스공급자 교육 및 사용자 홍보, 가스시설 점검 등을 지속 추진하여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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