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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창작 연구소, “졸바로” 북 콘서트 개최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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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6.19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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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창작연구소는 ‘졸바로’북 콘서트를 오는 24일 오후 7시 한라마을작은도서관 (구)제주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제주문화창작연구소 ‘졸바로’ 북 콘서트는 제주문화를,제주어를 올바르게 배워보자는 ‘졸바로’창작문화 연구소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소박한 이야기.제주문화와 제주인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제주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무대를 열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창작 제주어 노래와 제주어 시낭송, 제주토속민요를 관객들과 어울리며 제주어를 쉽게 접하고 배워보는 시간으로 지역주민 , 이주민 ,다문화가족 ,관광객 누구나 참여하여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작고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시간으로 북 콘서트를 만들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문화 가정 ,마을주민,청소년이 함께 하는 환경 정화운동, 삼양 바닷가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물건들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폐자원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의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에게도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개개인의 환경의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목적을 두게 됐다.

또 매달 셋째주 토요일 운영하는 한라마을 작은 도서관 제주어 ‘골아가멍 들어가멍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1부 프로그램은 제주토속민요 소리꾼 문방울 님 밧 볼리는 소리 ,갈치 낚는 소리 외 제주어 시 낭송 김동호 님 호썰있당 가게(양정원 글) 우리어멍덜 하영 속아수다(양정원 글) 곤밥 (양정원 글)사는게 뭣 산듸 (김종두 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제주어 삼춘가수 양정원 제주어 노래공연 호썰있당 가게 ,우리어멍덜 하영 속아수다, 이어도사나 ,삼춘 _(양정원 제주어 창작곡)으로 이어진다.

제주문화 창작연구소 ‘졸바로’(대표 양정원)는 지난해 제주예술가들이 모여서 창단,제주어 창작음악, 제주토속민요(소리꾼 문방울) ,제주어 시 낭송(시 낭송가 김동호),샌드아티스트(고혁진), 전문 음향엔지니어(양국진) ,영상제작자(윤석모) ,국악인 (정애선)이 모여서 사라져가는 제주문화와 역사를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지역문화를 대중들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보전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우리어멍덜 하영 속아수다
양정원

보리동냥 호젠 놈의 일가곡
놈의 밧듸 검질도 메곡
호루 품삭 곤쏠 혼 관되
그 연젠 경덜 살앗쩌
하도 어려완 파레밥도 먹곡
저슬틀민 뻬떼기 먹곡
조식놈덜 살리젠 멕영살리젠
어멍덜은 경덜 살앗쩌
시어멍은 안거리서 조드는소리
아이어멍아 항에 물엇다
시어멍은 상방에서 조드는소리
아이어멍아 보리쏠 솖으라
이제왕 튼호영보민 우리어멍덜
그 연젠 하영 속아수다
그 연젠 무사경도 어려와수과
우리어멍덜 하영 속아수다

<제주어 배워보기>
.검질_잡초 /.상방_마루 /튼호다_기억하다
.곤쌀_고운쌀,흰쌀 /조들다_걱정하다,조바심
.라레_파래 /연젠_예전에는 /무사_왜,무사경도_왜 그렇게도 /하영 _많이 /속아수다_수고하셨습니다
.어멍_어머니 ,시어멍_시어머니 ,시아방_시아버지
.안거리_안채

곤밥
양정원

곤밥곤밥 곤밥곤밥 어렵고 가난홀 때 먹었던 곤밥
하도 어려완 먹도 못햇주 곤쏠구경 혼번 못햇주
어떵호당 일년에 두 번 멩질날 되민
그 때 혼번 먹엇던 곤밥
그 연젠 무사경도 어려와수과
조팝에 자리젓만 먹던 시절
어떵 호당 재수조앙 궨당네식겟날
그 때 혼번 먹엇던 곤밥
그 연제 그 곤밥 그립구나
요새사 너미 하거네 베린축도 안호주만
배 고프던 그 연제 맛존 그 곤밥
요새사 먹을게 하도많앙 찬밥 신세여
곤밥 곤밥 곤밥 곤밥
어렵고 가난홀 때 먹엇던 곤밥

<제주어 배워보기>
.곤밥_흰 쌀밥/멩칠날_명절날/식겟날_제삿날
.조팝_좁쌀밥/궨당-친척/

삼춘

삼춘~삼춘~~삼춘 어디감수과?
아덜 메누리 손지덜 온댄호난
궤기사레 장에감수과
삼춘 ~삼춘 ~삼춘 어디감수과?
궨당네 식게밧듸 가젠호난
제숙사레 장에감수과?
고양 촐려아정 장에가는 삼춘
이제사 나이들엉 펜안해사 홀건듸
부지런이 나댕겨사 살아진댄 호멍
돔박지름 고양볼랑 장에가는 삼춘
삼춘~삼춘~~삼춘 어디감수과?
이젤랑 아덜 메누리안티 시킵센해도
죽기전인 나가 해사주 호는 삼춘.

<표준어 해석>
삼촌~삼촌~삼촌 어디가세요?
아들 며느리 손자들 온다고 하니
고기사러 장에 가세요?
삼촌~삼촌~~삼촌 어디가세요?
친척네 제사집에 가려고하니
제물 사러 장에가세요?
곱게 차려입고 장보러 가시는 삼촌
이제는 나이가들어서 편안하셔야 하실텐데
부지런하게 돌아다녀야 살아진다고 하시며
동백기름 곱게 바르시고 장보러 가시는 삼촌
삼촌~~삼촌~~삼촌~~어디가세요?
이제는 아들 며느리에게 시키시라고 해도
죽기전에는 내스스로 해야 하신다는 삼촌

 호썰있당 가게
양정원

고만시라 호썰있당 가키여
나 알앙 가키여
어떵 와신듸 어떵 와신듸
무사 가렌 햄시니
하영 곧지마랑 고만시라
나 알앙 호키여
어떵 온 질인듸 어떵 온 질인듸
무사 가켄 햄시니
와시난 놀당 가사주 놀당 가살거 아니냐
와신듸 놀당가지 못호민 을큰호영 어떵 갈꺼과
하영 곧지마랑 고만시라
나 알앙 호키여 아이고 아시야 고맙다
성님 경해도 고맙수다.

<제주어 배워보기>
.호썰있당 가게_조금있다 가자/.어떵_어떻게
.하영_많이/알앙_알아서/질인듸_길인데/
.와시난_왔으니/을큰호다_억울하게,가슴아프게
.아시_동생/경해도,경호여도_그렇게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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