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보호와 불법 어업 감시 등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한 민간 어업감시단이 구성되어 지난 1일 부터 가동되고 있다.
10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업감시단은 민간주도형 어업질서 확립을 위하여 불법어업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는 어선을 대상으로 추천받은 어선에 대해 지정ㆍ운영하는 제도로써, 민간 어선이 어업활동과 병행하여 불법어업 신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율적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의 조기 확립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 운영되는 어업감시단은 지역 수협장과 지역 어선 주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총 60척으로 구성되었으며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어업감시단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어업인 계도·홍보 및 캠페인, 불법 어업 감시 등 어업 질서 확립, 지역 어업인 여론 수렴,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