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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자유한국당 복당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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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8.11  12: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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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전 제주치도 정무부지사(62)가 11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인기도 없고 도민사회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한때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되려고 했던 제가 이제는 당이 인기가 없다고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부지사는  "저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도민여러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제주도의 앞날을 걱정하는 도민 여러분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제주발전에 온 힘을 받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내 당원들과 도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TF팀을 구성해서 제주도당 재건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일문일답에서 "안될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진행하는 도내 사업이라든지, 진행 중인 것 중에서 가야할 부분들을 조금 수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예를 들어 행복주택, 대중교통 개편, 쓰레기 정책 등은 도민들의 교감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런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가야 하는 것인지, 수정하며 다가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출마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김 전 부지사는 "아직까지 그런 생각은 안해봤다"면서도, "많은 도민들과 대화를 나눈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방훈 전 정무부지사는 지난 5월30일 원희룡 제주지사에 사의를 표명하고, 6월20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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