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1조 537억원 보다 296억원(2.8%)이 증가한 1조 834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액분과 2017년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을 재원으로 급식시설현대화 및 시설물 보수관리 등 학교현안 시설사업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증액분 269억원과 2017년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27억원 등 총 296억원을 증액했다.
세출예산은 급식시설현대화(5교) 41억원, 시설물보수관리(26교) 18억원, 수영장증개축(1교) 15억원, 대수선및수리(1교) 12억원, 냉난방시설개선(16교) 11억원, 기관시설환경개선(3기관) 11억원을 반영, 학생안전과 관련한 교육시설안전관리(12교, 1기관) 8억원, 석면함유시설물개선(7교) 7억원도 편성했다.
또한, 지방채 200억원중 지난 1회 추경에 100억원과 금회 추경 100억원을 반영함으로써 자체 지방채 전액을 상환하게 된다.
이외에도 다문화학생교육지원 등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사업 15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되는 2017년 제2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6일부터 개의되는 제354회 제주도의회(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