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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학대 ‘나는 악마를 보았다’학부모 고소장 경찰에 접수...경찰 수사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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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9.13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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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애아동 부모 제공
행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확대 의혹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제주시가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보육교직원 연수회'를 개최했지만 '교육은 교육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동학대를 접한 학부모들은 “믿을 수 없다” “도대체 왜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제주도내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장애아동의 가슴을 무는 등 아동학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장을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장애아동 A군의 학부모는 어린이집 교사가 해당 아동의 몸을 무는 등 학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찍힌 CCTV 영상에는 이 교사가 A군의 가슴팍에 얼굴을 가져가 무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과 A군이 아파하는 모습, 교사가 옷을 들춰 해당 부위를 확인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었다고 A군 부모는 주장했다.

피해 아동은 병원에서는 전치 2주 진단이 나왔다.

A군 부모는 “작년에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검찰에서 기소까지 했지만 결국 법원에서 무혐의가 나왔다고 한다”며 “제대로 된 재발 방지 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또 유사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소장 접수에 앞서 교사와 원장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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