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브루 마스타' 양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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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브루 마스타' 양성되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31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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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맥주 선진국 독일과 손잡아,맥주 개발 탄력

제주맥주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제주맥주 개발사업이 세계 유수의 맥주 전문 교육 및 연구기관인 ‘독일 되멘스 기술원(Doemens Academy)’과 기술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프리미엄 맥주제품 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1일 독일 뮌헨 현지에서 되멘스 기술원 - 제주개발공사 -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간에 제주맥주 개발에 관한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MOU을 체결했다.

독일 되멘스 기술원은 1895년에 설립돼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독일 3대 맥주기술원 중의 하나로, 맥주 제조기술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컨설팅, 브루 마스터 양성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비영리기관이며, 연간 50-60명의 브루 마스터를 배출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와  MOU체결후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에도 나섰다

현재 제주맥주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개발공사는 이번 MOU체결로 인해 맥주 선진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는 프리미엄 제주맥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개발공사는 독일 되멘스 기술원과의 기술협력에 관한 MOU체결 외에도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오그스티너 , 슈나이더, 웰텐버그 등의 맥주제조장과 관련 유통시설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제조기술 및 시설들에 대한 벤치마킹을 수행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벤치마킹 기간 중 제주도(향토산업자원과),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과 더불어 독일 되멘스 기술원 및 프랑스 에비앙시 등 방문기관을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홍보활동도 전개하여 방문기관들로 부터 많은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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