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주민참여 생태관광아카데미 개최
상태바
영산강유역환경청, 주민참여 생태관광아카데미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조병옥)은 오는 22~23일까지 호남기후변화체험관(담양군 소재)에서 구례 섬진강 수달서식지와 침실습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섬진강 수달서식지와 침실 습지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 질 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탐방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 35명을 생태관광리더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자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생태관광의 개념을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보호지역에 찾아온 탐방객을 맞이하는 방법, 탐방객을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의 역할 등 생태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구례 섬진강 수달서식지는 하천지형경관이 우수하고 멸종위기 Ⅰ급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주요 지역으로 2001년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침실습지는 하중도, 사력퇴적층 등 다양한 형태의 서식처에 665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에 지정된 신규습지로 두 곳 모두 섬진강에 위치한 환경부지정 보호지역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섬진강수달서식지와 침실습지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널리 알리고 이끌어나갈 지역주민의 생태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처음 실시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주도로 보호지역을 현명하게 보전하고 이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