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지난 28일 ‘제주지역 물류 DB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세 정보화 전략(ISP) 계획 수립’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도내 공항, 항만, 육상(기관, 단체, 기업 등) 여러 곳에 분산된 물류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통합한 ‘제주지역 물류 DB 통합시스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전략 초안에 대해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에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세부 실행계획에 물류 세분화, 지역별 생산물류 분석 등을 반영하여, 제주지역 물류와 연관된 통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선진화된 물류정보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섬의 특성을 반영한 국가물류정보망과 연계한 통합된 이용자 중심의 제주지역 물류 DB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세 정보화 전략을 금년 말까지 수립하고, 3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8억을 투자하여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통해 제주지역 물류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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