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필름류 809톤 처리, 3천만원 세입수입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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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필름류 809톤 처리, 3천만원 세입수입 올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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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8월말까지 809톤의 복합재질 필름류를 회수해 3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빵이나 라면포장지 등 두가지 이상의 재질로 이루어진 합성수지를 지칭하는 복합재질필름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른 재활용의무 대상품목 중 하나로 자원의 순환적이용 활성화 사업 참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복합재질필름류는 수거 후 재활용처리업체로 직접 운송하고 있고, 그 외 지역에서 수거되는 필름류는 재활용선별시설에서 선별 후 압축 후 재활용처리업체로 운송하고 있다.

도내 재활용처리업체로 운송된 복합재질필름류는 장시간 400도 이상의 가열과 냉각‧수분분리, 정제과정 등을 거쳐 정제유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체결한 ‘복합재질 필름류 회수‧선별 공급계약’에 따라 8월까지 처리량에 대한 지원금을 청구, 총 3천여만원의 수입을 얻게 됐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복합재질 필름류의 재활용의무를 위탁받은 공익법인으로 지난 4월 서귀포시와 총 1,124톤(감량20%후)에 대해 킬로그램당 50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필름류 분리배출이 시민들의 성숙한 환경의식과 실천으로 완전히 정착됐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의 완전정착과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 등을 통해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하고 청결한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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