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지역 대설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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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지역 대설주의보 발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2.23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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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등반 통제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동장군의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라산 정상 등반이 통제되고 있으며, 한라산 윗세오름 60cm, 진달래밭 70cm, 어리목 23.5cm, 영실 15cm, 성판악 12cm, 관음사 1cm의 눈이 쌓이겠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4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한라산은 돈네코, 영실, 어리목, 성판악대피소, 관음사대피소까지 등반은 가능하다.

1100도로 2.5cm, 5.16도로 0.5cm, 제1산록도로 0.5cm, 비자림로 0.5cm, 제2산록도로 0.5cm 등 주요도로에도 눈이 내리겠다. 이로인해 소형차량은 체인을 쳐야 운행할 수 있다.

오늘은 대체로 한두차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산간지역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오전에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예상 적설량 (23일 05시부터 24일 24시까지)은 제주도산간 10~20㎝, 제주도(산간제외) 1~3㎝, 예상 강수량 (17일 05시부터 24일 24시까지) 제주도산간 10~20㎜, 제주도(산간제외)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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