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시관내의 수협, 어촌계, 수산업경영인, 어선주협회, 양식업체, 항만 및 해운노조, 해양관광사업체 등 해양수산분야와 관련된 총 2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어촌의 해양관광 자원화와 어업현대화, 연․근해 바다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과 수산종묘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제주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주해녀의 세계화 시책과 연계해 서귀포시 지역의 해녀문화를 적극 발굴해 해녀문화를 자원화 함으로써 해녀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봉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해양수산분야 투자사업은 작년에 비해 106억여 원이 증가한 총 54개 사업에 234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