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삼색병꽃(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인동과의 낙엽관목인 삼색병꽃.
삼색병꽃은 꽃이 흰색으로 피고 나서는
분홍색, 자주색으로 변하기에 불리게 된 나무랍니다.
전국 산지의 양지바른 곳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죠.
삼색병꽃에서는 달짝지근한 향을 뿜어냅니다.
그래서인지 벌들도 많이 찾아오는 식물이죠.
삼색병꽃을 보니 유난히도 암술머리가 도톰하게 튀어 나와 있답니다.
자줏빛으로 변한 꽃에는 어느새 암술머리가 떨어져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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