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케냐 전역의 기후 변화가 더 덥고 건조한 환경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2023년 4월20일 = ENN] 지역 환경 변화(Regional Environmental Chang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기후대가 더 덥고 건조한 조건으로 이동함에 따라 생태적 다양성이 감소하여 광범위한 사회적 및 생태학적 영향으로 육상 생태계에 주요 위협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후 지역 전환과 케냐 전역의 열대 및 건조 기후 지역 확대(1980-2020)' 연구는 온라인에 4월 5일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1980년에서 2020년 사이에 케냐의 지리적 분포와 기후대의 배열을 분석했다.
그 동안 열대 기후 지역은 13,000 제곱킬로미터 이상이 고산 및 온대 지역에서 열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91%에서 93%로 확장되었고, 건조 기후 지역은 72%에서 81%로 확장되어 습하고 반 다습한 지역에서 반건조 지역으로 약 50,000km2 이동했다.
"케냐와 같은 환경에서 기후 변화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더 잘 이해하면 유사한 지리적 형태를 보인 다른 지역에서 식량 안보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추정할 수 있다"고 행동 과학 및 보건 교육 교수인 엔발 샤참(Enbal Shacham) 박사는 말했다.
샤참 박사는 세인트루이스 대학 공중 보건 및 사회 정의 대학의 행동 과학 및 건강 교육 교수와 테일러 지리 공간 연구소의 전략적 구상 책임자 대행을 역임했다.
첫 번째 저자는 테일러 지리 공간 연구소(Taylor Geospace Institute)의 박사후연구원이었던 테드 J. 로렌스(Ted J. Lawrence)이다. 샤참은 이 신문의 수석 저자이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온과 강수량의 추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케냐의 기후대의 지리적 분포와 배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았다.
이 팀은 케냐 경제의 중심지이자 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식량 생산국이기 때문에 케냐에 초점을 맞췄다.
기온이 섭씨 1도 상승하면, 1차 장마철(봄)에 강수량이 감소하고 2차 장마철(가을)에 강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6,346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이 서늘한 지역에서 더운 지역으로 변했고, 1,298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이 더운 지역에서 서늘한 지역으로 변했다.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는 기후대의 시공간적 패턴을 크게 변화시켜 농지 사용과 생태계 변화를 주도한다. 기후대의 변화는 생태계의 생물학적 및 물리적 특성을 변경하여 생태계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의 변화로 이어진다.
연구원들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검토했다:
-기후 변화 지식 포털에서 얻은 1975년과 2020년 사이의 케냐의 월평균 및 연간 기온 강수량 시계열
-TerraClimate 데이터 세트에서 1976-1980, 1996-2000 및 2016-2020년 5km 해상도로 케냐 전역의 월평균 기온 및 강수량을 참조
-1982년에 문서화되어 IGAD 기후 예측 및 응용 센터 포털을 통해 얻은 케냐 ACZ의 지리 참조 경계의 디지털 버전
연구팀은 기후 참조 지도를 만들기 전 1975~2020년 케냐 기후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연평균 및 계절별 기온과 강수량 동향을 평가했다. 그 지도들은 1980년, 2000년, 2020년의 기온과 강수량 지역을 나타낸다.
케냐에서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는 특정 지역이 기후 변화의 힘에 더 민감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적인 추세와 유사하다.
기후대가 더 덥고 건조한 조건으로 이동함에 따라 생태적 다양성이 감소하여 광범위한 사회적 및 생태학적 영향으로 육상 생태계에 주요 위협이 될 것이다.
이 논문의 기후 변화 및 기후 지역 변화에 대한 정보는 다양한 생태학적 질문을 조사하고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다음은 ENN과 SAINT LOUIS UNIVERSI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395-tgi-led-research-finds-shifting-climate-regions-leading-to-hotter-drier-conditions-across-kenya
https://www.slu.edu/news/2023/april/tgi-climate-change-kenya.php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