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홍명환)는 지난 15일,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공유공간인‘케왓’의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왓은 탐라문화광장 조성 시 도가 매입한 옛 유성식품 건물에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2018년 제주음식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도시재생 공유공간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2년여간 문을 닫았다.
2021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국비지원사업은 종료되었지만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그간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했던 지역주체 및 원도심 내 중간지원조직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열린 도민공간으로 운영을 준비해왔다.
이에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협업관계 구축 및 도시재생 공유공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공유공간 활성화 협력,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연계, 교육 및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등 도시재생 공유공간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케왓 리오프닝 행사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협력 운영 중인‘만만한 원도심_산짓물 놀이바당’△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두근두근 쿠킹클래스’△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참여주체를 소개하는‘케왓 미식회’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케왓은 제주시 원도심 산지천 인근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시설로서, 1층(44.85㎡)에는 커뮤니티 공간, 2층(40.0㎡)에는 조리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쿠킹클래스 및 팝업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