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품질 감귤 생산 토양피복 지원사업 총력
상태바
서귀포시, 고품질 감귤 생산 토양피복 지원사업 총력
  • 김태홍
  • 승인 2024.04.08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2024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 25억원을(보조 1,500·자부담 1,000) 투입, 품종갱신 및 성목이식 사업 참여 농가를 우선순위로 사업 신청량 216ha 대비 46%인 99ha(236농가)에 대해 대상자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양피복 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나무에 수분공급 조절이 가능해져 토양건조에 의해 감귤의 당도가 증가함은 물론, 피복자재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과피색 향상 및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져 고품질·고당도 감귤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노지 감귤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최선호 사업으로 꼽힌다.

시는 농자재 및 비료 등 농업 경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피복자재 구입 단가가 높아 농가 자부담으로 피복자재 시설에 많은 부담이 있어 향후에도 많은 농가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토양피복 재배를 통해 감귤 당도가 2.7 ~ 3.2°Bx 가량 증가하고 고른 착색 효과가 나타나는 등의 이점으로 상품성을 향상시켜 일반 노지재배에 비해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며, 서귀포시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감귤을 생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