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13 지자체합동평가 결과(2012년 실적에 대해 평가)가 발표되었다. 지자체합동평가(이하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의거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24개 중앙부처가 참석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등이 포함된 9개분야 272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 졌다.

합동평가는 시부와 도부를 구분하여 평가하며 등급별 가,나,다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가등급의 의미는 9개도부중 1-3위를 나등급은 4-6위를 다등급은 7-9위를 의미한다.

이 평가에서 우리 도는 9개분야중 4개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도부에서 공동2위를 차지하여 중앙에서 주는 특별교부세도 두둑히 챙기게 되었다. 이러한 성적은 합동평가 개최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이며 이로 인해 우리도의 이미지가 올라감은 물론 중앙에서도 우리를 더욱더 인정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중 더욱더 주목하게되는 사항은 하위등급인 다등급 시책이 1개 밖에 없다는 점이다. 다시 분석하여 보면 중앙에서 관심갖고 추진하는 시책이 9개분야중 1개는 미흡이고 보통이 4개 우수가 4개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평가부서를 포함 우리자치도 (읍.면.동 + 행정시 + 도)와 주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에 다시한번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더나은 성적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이 제언코자 한다.
합동평가의 평가지표중 50%이상이 읍.면.동에서 직접 실적 관리가 되고 있는 만큼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읍.면.동을 별도 평가하여 중앙에서 내려오는 특별교부세를 직접 우수 읍.면.동에 배정해 주었으면 한다.
그러면 읍.면.동에서도 지금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실적 관리에 만전을 기할것이며 향후 더 좋은 성과창출의 계기가 될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