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하수 보전, 방치공 복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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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하수 보전, 방치공 복구 활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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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방치공 찾기 전개, 올 7월말 686공 원상회복


지하수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이 올해만 30개소를 찾아 원상복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는 도민의 생명수인 청정 지하수 관리와 오염예방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올 7월말 현재 방치공 686공을 원상복구했고 이 중 251공에 대해서는 도비 8억4천4백만원을 투입, 원상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지하수 방치공 신고는 관할 각 읍면동사무소 및 상하수도본부 수자원개발부(전화 750-7917), 제주지역사업소(전화 750-3643), 서귀포지역사업소(전화 710-6755)에서 받고 있으며, 장기간 이용하지 않는 미사용 지하수 관정 및 향후 이용 계획이 없는 지하수관정, 탁수발생 및 수질불량 등으로 이용 목적에 부적합한 관정들이 신고대상이라고 밝혔다.

방치공 신고는 전화, 우편, FAX, 방문신고 등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신고포상금은 공당 1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상하수도본부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포스터(400부)와 리플릿(2,000부)을 각 읍면동사무소에 배부, ‘01년도부터 범도민 방치공 찾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박용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방치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불용지하수 관정을 지속적으로 찾아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 보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하고 "지하수 오염의 사전예방 및 지하수를 청정 수자원 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민들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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