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부보건소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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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동부보건소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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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2017년 하반기 제주지역 충무훈련에 따른 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1일 표선생활체육관 주차광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심을 교란할 목적으로 적 특작부대원이 동부보건소 표선지소에 침투하여 건물 내에 탄저균의심 백색가루를 살포한 상황으로 설정, 해병제9여단, 동부소방서,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등 6개 보건소 총 80명의 생물테러 초동대응팀이 각 기관별로 부여된 임무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했다.

초동대응팀인 경찰, 소방, 보건, 군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탄저를 이용한 테러가 확인된 경우 상부 기관으로 즉시 보고, 경찰의 오염지역 설정 및 사람과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며 군 제독차량을 이용한 지역제독과 노출된 장소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들을 제독하는 상황과 노출지역 환경제독, 보건소의 노출자 응급처치 등으로 이루어졌다.

탄저균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피부 접촉 및 호흡기 흡입 등으로 감염되며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공포의 백색가루로 탄저의심사건 발생 시에는 백색가루가 든 물체는 만지거나 옮기지 말고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훈련 후에는 관찰팀으로 참여한 행정안전부 이정국 서기관, 보건복지부 김기중 전문가께서 총평을 했으며, 보건건강위생과, 국립제주검역소, 도민안전실, 표선노인대학장․주민자치위원장․연합청년회장, 지역주민 등 총 120여명이 훈련을 참관했다.

고인숙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한 국제자유도시 관광제주 조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가 강화된 사례다”라고 말하고 참여기관 및 참석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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