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수확단 인력중개, 자원봉사 인력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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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수확단 인력중개, 자원봉사 인력 지원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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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본격적인 감귤 및 월동채소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통해 약 1만9천명의 인력을 중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확대를 통한 영농인력 국민수확단 운영은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도외 지역농협 및 농업인단체를 통한 도외 유휴인력을 확보를 위해 5억3천6백만원(도 3억2천2백만원, 농협 2억1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협제주지역본부와 함께 11월부터 12월까지 감귤수확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도외 인력 1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영농인력 국민수확단 운영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일까지 인력모집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10일이상 인력지원이 가능한 도외인력으로 지역 농협 또는 도내 농업인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단체․마을과 대학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원은 항공료와 숙박비, 상해보험료와 함께 도외 참여 인력을 대상으로 도내 1일관광에 필요한 버스와 관광지 입장료(2만원/1인당)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지원내용은 항공료 (편도 10일이상, 왕복 20일이상 지원인력/편도 7만원 기준 실비), 숙박료 1만5천원(1인 1박당), 상해보험료 1500원(1인 1일당)이다.

또한 도내 유휴인력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소 5일 이상 인력지원이 가능한 노인회, 부녀회 등 단체와 농촌인력센터에 일자리를 신청한 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료(1인 1일당 1천5백원)와, 교통비(4인 1일당 2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군인 등 자원봉사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 한다. 도내 군인, 경찰, 대학생,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농촌일손지원 참여를 유도하고 이에 따른 상해보험료(1인 1일당 1500원)을 지원하고, 농작업장으로 이동할 수단이 없는 군인, 대학생들에게는 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법무부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여 외국인 24명이 참여하여 일손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의 일손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단기간(90일)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상 감귤수확 등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에 농번기 인력 수급을 맞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농협, 농업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원활한 인력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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