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 기본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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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 기본과정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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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교육청 제1회의실, 대회의실에서‘2017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 기본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초등학교 교사 76명 대상으로 7일부터 9일까지,  11일, 12월 5일부터 7일,  9일까지이다.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기초학력 향상 지원의 핵심 주체는 제주 교사다.’를 기초학력 향상 지원의 핵심 마인드로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주 교사들이 학습과 생활의 기초가 되는 읽기, 쓰기, 기초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특징과 진단, 단계별 지도의 실제를 강의․실습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연수․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 기본과정도 이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내용이다.

또한 작년 올해 직무연수 기본과정(15시간), 전문가과정(30시간)을 이수한 250여명의 교사들이 단위학교에서 읽기, 쓰기, 기초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꾸준히 지도, 한글을 유창하게 읽을 수 있게 된 경우, 학교에 오기를 싫어하고 공부시간에 적응이 어려웠던 학생이 선생님과 꾸준한 배움의 시간을 통해 부모님까지도 감동하게 하여 교사로서 사명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된 경우 등 훈훈한 미담사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가 잘 모르는 학습의 원인들', 읽기와 쓰기 지도','왜 아이들은 수학을 어려워하나' 등의 주제로 좋은교사운동본부배움찬찬이연구회대표 김중훈, 서울아이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정재석 원장 등 7명의 주강사와 2016~2017년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교사 중 9명이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이 9명의 보조강사는 2018년에 본격적으로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의 주강사로 활약을 하여 제주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의 주체가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기초학력 향상 직무연수를 통해 지금까지 도외 강사에게 주로 의존했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제주의 현장 교사가 전문가로 거듭나서 배움을 즐기는 제주학생 육성에 든든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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