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협의회, 제주교육 발전‧학생복지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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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협의회, 제주교육 발전‧학생복지 향상 기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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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7년 교육행정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6일 주요 성과와 의미를 발표했다.

도교육청과 제주도는 지난  2일 오후 3시 도청 4층 회의실에서‘2017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의 공동안건인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 추진 협력'을 비롯한 2개 안건을 합의했으며, 교육행정협의회에 앞서 두 차례(6월 12일, 10월 12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안건을 협의한 바 있다.

내년에 4.3 70주년을 맞아 도와 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4.3 전국화 및 세계화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있어 학생 통학 불편 사항이 우선 개선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2016년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교육계의 오랜 숙원인 도세 전출 비율 상향 조정(3.6%→5%)이 합의되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청정과 공존의 제주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16년도 실무협의회에서 합의된 친환경급식비 분담 비율 상향 지원(50%→60%)이 올해부터 실시되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제주지역 농‧수‧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지난 10월 28일 성황리에 개최한 제주정책박람회는 16년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하여 맺은 결실로, 교육청-도-도의회가 공동 협력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민과의 정책소통 강화에 기여했다.

2015년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도와 교육청이 제주 최초의 전국기능대회 유치를 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올해 9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제주 기술 발전과 특성화고 활성화에 동력이 됐다.

2014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하여 미전입된 학교용지 부담금 110억 5,800만원이 전액 전입되었으며, 또한 서귀포시 개발 사업 지역 내 기존 학교 증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47억 9,000만원도 작년에 전액 전입되어, 학생 배치 여건 개선 및 교육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국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은“앞으로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제주교육 발전 및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제주도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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