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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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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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201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원희룡 지사는 “2018년에도 도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으면 한다”며 “도민들의 적십자회비에 적극 동참하여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이 제주지역 구석구석에서 등불처럼 따뜻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2018년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1일 ~ 2018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

적십자회비는 1953년 6.25 전쟁고아와 전상자의 아픔 극복을 위해 100만 적십자회원 모집을 목표로 처음 시작된 기부문화 운동으로 대한민국에서 400만명, 제주에서 7만여명이 동참하고 있는 국민 성금이다.

적십자회비의 참여 대상은 만 25세부터 75세 미만의 세대주,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등에게 전달되며 참여 권장납부 금액은 세대주 1만원, 사업자 3만원, 법인 5만원 등이다.

적십자회비는 지로용지를 이용, 가상계좌, 금융기관 창구, 공과금 수납기, CD/ATM, 인터넷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지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주거․의료․생계비 긴급지원, 연간 1만여명에게 사랑의 어멍레 밑반찬 제공, 300세대 조손 가정 등 4대 취약계층 결연 활동, 8천여명 응급처치법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사의 활동 결과에 대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11조)에 따라 적십자사 홈페이지 및 알리오에 경영공시하고 있으며 매년 국정감사와 정기적인 정부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오홍식 회장은 “2018년도에 적십자사는 도민들이 공감하는 적십자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십자사가 도민과 함께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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