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2회 국제문화산업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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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2회 국제문화산업 박람회 참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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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하이난성 샨야시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문화산업 박람회’에 참가, 제주의 자연환경을 살린 야생차(茶)와 전통음식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제문화산업박람회는 21세기 해상실크로드로 연결된 국가와 지역 간의 연계를 강화해 인문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우위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 30개국 100여개 기업 및 정부기관이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야생차인 꾸지뽕, 인동꽃, 국화차를 제주 삼다수로 우려내어 차 시음행사를 하고 제주 감귤과 한라산 표고버섯을 활용한 다식(茶食) 시식행사로 청정한 환경에서 자란 제주 차 및 음식의 효능 등을 알리는 한편 서귀포시 자연경관과 2018년에 개최되는 유채꽃 걷기대회를 함께 홍보했다.

홍보부스를 찾은 관광객들은 ‘중국에서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 있다’며 제주에 직접 가서 맛을 보고 싶다고 하였다. 또한 ‘제주도를 잘 알고 있었지만 제주도에 서귀포시가 위치하고 있는 것은 이번 박람회에서 알았다면서, 조만간 가족여행으로 제주 서귀포시를 찾아오겠다.’고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그간 사드로 냉각된 한중관계를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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