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8년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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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8년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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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18년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업체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하고 있으며, 신청은 사무실 방문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폐지류 매입, ▵유리병 매입‧운반‧중간처리 등 2개 품목이며, 매입‧운반분야는 사업자등록증 상 주된 사업장 주소지가 서귀포시 지역이여야 하고, 유리병 중간처리분야는 주된 사업장 주소지가 도내인 업체로 제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모집 분야별로 복수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현장 점검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정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면, 폐지류나 유리병(빈병보증금제도 대상 유리병 제외)을 지정 매입업체로 가져갈 경우 폐지류는 시장수집가격에 kg당 25원의 보상금이 추가로 지급되고, 유리병(빈병보증금제도 대상 유리병 제외)인 경우 kg당 80원의 보상금이 지원된다.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민간수집 활성화를 통한 폐기물의 감량과 재활용 촉진 등을 위한 시책으로, 서귀포시는 2017년 1월 폐지류를 시작으로 8월부터는 유리병까지 확대해 시행했다.

그 결과 폐지류인 경우 지정매입업체 11개소(시내동 5개소, 읍면 6개소)를 통해 11월말까지 14,300여톤이 수집‧처리되고, 1,270여명의 수집자에게 총 3억5천7백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 유리병은 17개소(시내동 10개소, 읍면7개소)를 통해 113톤이 수집‧처리되어 약 2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 추가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자원순환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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