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들은 희망풍차 결연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부식세트를 전달하면서 새해 인사를 하고 가사서비스(청소 등) 및 정서적서비스(말벗 등)를 함께 진행한다.
적십자사는 올해 행정기관 추천 및 자원봉사자 발굴을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0가구와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1억원 상당의 물품을 매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외부 인사 7명이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하여 긴급지원 필요 가구를 행정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의 추천을 받은 긴급위기가정을 심의 후 가구당 700만원 범위 내에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2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며 “봉사원과 수혜자가 함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