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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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만나는 어린왕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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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운영기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18년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아 프랑스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대표작 '어린왕자'를 주제로 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와 꿈자람책방에 마련된 도서전시 코너에서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어린왕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어린왕자'는 전세계 250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1억 부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31개 나라, 27개의 언어로 번역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어린왕자'를 통해 많은 꿈을 꾸었던 기성세대와 어린이들의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세계의 언어로 듣는 어린왕자”프로그램도 진행을 한다.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역사학자 베르나르 올리비에 전 교수와 영국․독일 등지에 거주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한 전문 강사가 세계의 언어로 '어린왕자'를 읽어주고,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어린왕자를 제주어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여 ‘제주어’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임을 상기시킬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재해석하여 자신의 이야기로 재창조하는‘움직이는 어린왕자_팝업북 만들기’와 ▶ 『어린왕자』 제목을 다양한 언어로 꾸며 만드는 ‘어린왕자_책갈피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1월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회는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회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좀 더 넓고 깊은 꿈을 꾸며 시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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