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서귀포시장은 16일 시정정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 3보 시스템(접수-중간보고-결과)구축으로 친절행정구현”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민원인이 사무실 방문이나 전화, 현장 등 대화중에 제기한 민원을 수첩에만 적어두고 잊어버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민원을 제기한 시민 입장에서는 행정불만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책상 서랍 속에 숨어있는 민원을 공식화 해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처리가 늦다’는 게 일부 시민들의 평가”라며, “민원 처리기간이 지연되거나 늦춰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들의 각별한 관심으로 민원으로 인한 행정불만 요인을 줄여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는 민원인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데는 절박한 심정으로 행정관서를 찾는 것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업무처리에 만전을 주문한 것이다.
이 시장은 또 “극조생 감귤이 빨리 부패하고 맛이 없어 향후 출하되는 감귤 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극조생 감귤에 대한 대책마련을 도와 협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재정 신속 집행 및 인계인수 철저 ▲대화․소통행정 철저 및 찾아가는 현장 워크숍 개최 등을 주문했다.